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1)
자궁근종이 있어도 임신할 수 있을까? "자궁근종? 그냥 놔둬도 괜찮다고 들었는데요..."많은 여성이 산부인과 진료 중 이렇게 말하곤 한다.그러나 임신을 준비하거나 시험관 시술(IVF)을 고민 중이라면그 '그냥 둔' 근종이 착상 실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을까? 📌 자궁근종은 생각보다 흔하다여성 5명 중 2명이 경험대부분 양성(암 아님)문제는 '위치'와 '크기'!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임신 가능성과 착상률은 달라질 수 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세요!✔ 생리량이 많아진다✔ 하복부에 묵직한 느낌✔ 자주 소변이 마렵다✔ 생리통이 점점 심해진다✔ 착상 실패가 반복된다위 증상은 모두 자궁근종의 전형적 신호일 수 있다.단순한 생리불순이 아니라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의학적 근거로 본 자..
시험관 시술 전 '자궁내막염' 검사를 해야 할까? 착상 실패의 숨은 원인, '만성 자궁내막염'이 원인 일 수 있다. 시험관 시술(IVF)을 준비하는 많은 여성들이 난자 질, 배아 등급, 배란일 계산에 집중하지만,정작 착상의 최종 무대인 자궁내막의 상태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만성 자궁내막염(Chronic Endometritis)은 임신 실패, 반복 착상 실패(RIF), 반복 유산(RPL)의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이 질환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로는 잘 드러나지 않아 ‘조용한 범인’으로 불린다.그렇기에 시험관 시술을 고려한다면, 자궁내막염 검사를 반드시 사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자궁내막염이란 무엇인가?자궁내막염은 말 그대로 자궁 내막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다.급성과 만성으로..
Embryo CL과 BL의 차이: 시험관 아기 임신 성공률, 논문으로 검증된 결과 임신 준비를 하며 시험관 시술(IVF)을 고려하게 되면서,의사와 상담 중 ‘Embryo CL’과 ‘BL’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됐다. 처음엔 단순히 "좋은 배아", "나쁜 배아" 정도로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의료정보였다.단순히 날짜 차이로 인해 착상성공률이 다르겠거니 생각했다.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착상 성공률과 연구 결과과 일치하는지 궁금해졌다.그래서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논문과 자료를 찾아본 결과 정리! 📌 Embryo CL = Cleavage Stage Embryo 병원에선 Day 3 배아라고 부른다.이식 시점: Day 2~3특징: 빠르게 이식할 수 있고, 배아 수가 많을 때 활용 가능한계: 착상률은 다소 낮을 수 있음📌 Embryo BL = Blastocyst ..
난임 아니어도 시험관 시술 가능할까? 쌍둥이 계획과 난임병원 선택 "난임은 아니지만, 자녀를 둘 계획 중이라면 시험관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쌍둥이를 위한 IVF 시도, 난임병원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조건과 현실 정리 🍼 난임이 아닌데 시험관 시술을 고민하는 나, 이상할까?"나는 난임이 아니다. 하지만 자녀계획을 더욱 전략적으로 세우고 싶다."결혼 후 임신을 고민하는 수많은 여성 중에는 자연임신이 가능하지만 시험관 시술(IVF)을 고려하는 이들이 있다.특히 ‘쌍둥이 출산’을 통해 한 번에 두 자녀를 갖고자 하는 계획형 엄마들이 고민 끝에 난임병원의 문을 두드린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자녀계획은 최소 2명 이상이었고, 어차피 육아휴직을 할 거면 둘을 한꺼번에 키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직 난소 기능은 20대이고 특이한 사건이 없으면 생리 주기도 규칙적이..
혼인신고 전 신혼부부 보건소 건강검진, 생각보다 유익했던 산전 검사 후기! 때는 2022년의 일이다. 우리 부부는 신혼 1년 차, 연애 8년 차였다.혼인신고는 2세가 찾아오면 신고한다는 전제하에 우리 부부는 사실혼 관계였다.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2세를 계획하기 전,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결혼식 전에는 검진받을 여유가 없었고, 결혼 후에도 직장 생활과 일상에 치여 검진이 자연스럽게 미뤄졌었다. 그러다 어느 날, 포털 검색을 통해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특히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왜 병원이 아닌 보건소를 선택했을까?처음엔 단순히 가벼운 산전검사를 할 생각이었다.그리고 주변의 후기를 들었던 터라 보건소를 활용해 보기로 했다.주변 친구들의 후기나 검색 결과를 보면,산부인과나 건..
임신준비에 경계해야 할 여성질환 5가지(유산 후 2년뒤, 다시 자연임신을 준비하며) 첫 임신은 정말 금방 찾아와서 설렘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그만큼 조심스럽기도 했다.임신 초기 검진에서 자궁근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근종은 자연스럽게 소실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물론 유산의 원인이 자궁근종 때문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한 번의 경험은 내게 많은 것을 돌아보게 했다.이제 다시 임신을 준비하면서 나는 몸의 상태를 더 면밀히 점검하고 싶어졌다.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무엇을 알고 준비할 수 있을까?”,“이전과 같은 상황을 줄이기 위해 어떤 검사를 고려해야 할까?” 복기하며 여성질환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에서는 임신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 5가지를 소개하고,각 질환의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및 관리 전략까지 함께 안내한다.임신을 계획 ..
만 33살, 난소기능 검사 결과는 20대지만 배아 냉동 결정까지 2022년 우리 부부는 임신준비를 했었고 난임검사를 했었다.2022년 준비한 임신준비는 유산으로 이어졌고 다시금 우리는 임신준비중이다. 임신을 준비한다는 사실은 나에게 설렘을 주었지만, 동시에 수많은 결정 앞에 서게 만들었다.현재 만 33세인 나는, 의학적으로는 노산에 해당하지만 지난 난임검사 결과에서는 놀라운 결과를 들었었다.난소기능을 평가하는 AMH 수치가 20대로 나왔고, 생리 주기나 배란 패턴도 정상이었다. 2022년 유산이후 다시 자연임신을 준비중이지만, 우리 부부는 자녀를 2명 이상 갖고 싶었기에“지금처럼 난소 기능이 좋은 상태에서 두 번째 아이도 준비할 수 있을까?”“배아를 냉동해 두면 더 나은 선택이 될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그 고민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나는 ‘가임력 보존’이..
직장 건강 검진, 그냥 받지 마세요! 임신 준비 여성이라면 ‘이 항목’ 추가하세요(NK세포 검사 vs 활성산소 검사) 직장 건강검진, 종합검진으로만 받으시나요?가임력 검사에 도움 되는 선택항목 활용하기 지난 글에서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검사를 알아봤다. 해당 지원사업에서 지원되는 항목은 난소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난소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를 했다면 임신준비에 도움 되는 또 다른 검사는 없을까? 생각이 들었다.그러다 문득 떠오른 생각! 직장 건강검진을 활용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직장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검진 항목 또는 선택 항목을 살펴보자! “직장에서 건강검진 받으세요”라는 말,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매년 반복되는 건강검진이라 생각해서 기본 항목들을 살피기보다, 그냥 검사받았었다. 추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