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계획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 33살, 난소기능 검사 결과는 20대지만 배아 냉동 결정까지 2022년 우리 부부는 임신준비를 했었고 난임검사를 했었다.2022년 준비한 임신준비는 유산으로 이어졌고 다시금 우리는 임신준비중이다. 임신을 준비한다는 사실은 나에게 설렘을 주었지만, 동시에 수많은 결정 앞에 서게 만들었다.현재 만 33세인 나는, 의학적으로는 노산에 해당하지만 지난 난임검사 결과에서는 놀라운 결과를 들었었다.난소기능을 평가하는 AMH 수치가 20대로 나왔고, 생리 주기나 배란 패턴도 정상이었다. 2022년 유산이후 다시 자연임신을 준비중이지만, 우리 부부는 자녀를 2명 이상 갖고 싶었기에“지금처럼 난소 기능이 좋은 상태에서 두 번째 아이도 준비할 수 있을까?”“배아를 냉동해 두면 더 나은 선택이 될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그 고민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나는 ‘가임력 보존’이.. 임신 준비 vs 난자 냉동,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 중 상당수는 ‘시간’이라는 요소와 맞서 싸운다.특히 30대 중반을 지나면, 자연임신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난임의 가능성은 커진다.이때 고민하게 되는 선택지 중 하나가 바로 **‘난자 냉동’**이다.임신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난자 냉동을 고려할 때, 과연 무엇을 먼저 준비하고 완료하는 것이 현명할까?이 글에서는 난소 기능, 임신 가능성, 생식력 보존 관점에서 어떤 순서가 바람직한지 과학적 근거와 함께 설명한다. 1. 난자 냉동은 생식력 보존의 ‘시간 보험’이다1-1. 난자의 질은 시간과 함께 감소한다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갖고 태어나고, 그 수는 30대 중반 이후 급격히 줄어든다.특히 35세 전후부터는 난자의 수뿐 아니라 질도 함께 저하되며, 이 시기를 지나면 임신 성공률은 뚜렷.. 이전 1 다음